
탑승객은 그간 차량 호출을 완료한 뒤 경로를 잘못 입력했거나 도착지를 변경해야 할 경우 운전자에게 직접 요청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는 운행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해야 하고 탑승객은 변경된 경로에 따른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요청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었다.
타다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호출 후 경로 수정 기능을 도입했다. 탑승객은 취소‧재호출 번거로움을 줄이고 운전자는 변경된 경로가 자동 반영된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애플 iOS 버전에 우선 적용됐으며 내달 중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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