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하이브리드 스캐너 2종 선봬…"고속·정밀 스캔 구현"

  • 스캐너 1대에 '파괴·비파괴 스캔 방식' 적용

  • 빠르고 높은 품질로 다양한 문서 처리

  • 전작 대비 속도·내구성 향상, 생산성 강화

사진한국엡손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이 고속·정밀 스캔 작업을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스캐너 '북스캐너 DS-1760WN', 'A4 문서 스캐너 DS-1730'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모델은 문서의 디지털화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획됐으며, 기존 USB 모델에 더해 네트워크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기반 북스캐너 'DS-1760WN'은 파괴 스캔과 비파괴 스캔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캐너다. 빠른 속도와 고화질 스캔, OCR(문자 인식) 정확도가 높은 '파괴 스캔' 방식과, 희귀본·고서 보존을 위해 책을 재단하지 않고 스캔할 수 있는 '비파괴 스캔'을 모두 지원한다.

책의 소장 가치에 따라 스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여러 장비를 구비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꾀할 수 있다.

A4 문서 스캐너 'DS-1730' 역시 파괴·비파괴 스캔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책, 카드, 서로 다른 크기의 원고, 긴 용지 등 다양한 원고 크기 및 타입도 손쉽게 스캔할 수 있다. 엡손은 특히 신분증, 여권 등 규격·비규격 문서를 빈번하게 처리하는 정부·금융기관 창구나 무인 응대창구 등 사용 환경에서 DS-1730을 도입하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스캐너 2종은 전작 대비 스캔 속도와 처리 용량이 한층 개선됐다. 자동원고 이송장치(ADF)로 단면 기준 분당 최대 30매, 양면 최대 60매(A4, 300dpi 컬러 기준)의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급지 용량은 최대 60매, 일 최대 3000매로 강한 내구성을 갖춰 대량의 문서 작업에도 적합하다. 연속 스캔 기능으로 단일 파일 관리와 맞춤형 문서 제작이 가능하며, 기본 OCR 솔루션으로 검색에 용이한 PDF 변환도 지원한다.

사용자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센서 오염 감지 솔루션이 스캐너 내부 오염을 자동 탐지해 오류 및 재작업을 줄이고, 스테이플 등으로 인한 원고 손상을 방지하는 원고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돼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제품 내 최대 30% 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친환경성까지 확보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이에 부응하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문서 스캔 솔루션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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