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부룬디 대통령과 '청소년센터 건립·마인드교육' 확대 협력

  • 부룬디 대통령 "변화는 마음에서 시작해 마인드교육 꼭 필요"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 부룬디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김천대학교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 부룬디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김천대학교]

김천대학교 박옥수 이사장은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아프리카 정상 릴레이 면담의 하나로 에바리스트 은다이시미예(Évariste Ndayishimiye) 부룬디 대통령과 만나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부룬디 청소년 교육을 통한 국가 발전을 위해 △마인드교육 확대 △청소년센터 건립 △한국-부룬디 청소년 국제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천대학교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김천대학교가 글로벌 청소년 교육 협력의 폭을 한층 넓혀가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
 
은다이시미예 대통령은 “부룬디는 지하 자원과 농업 경쟁력을 갖춘 나라이다”며 “한국의 고속 성장을 본받아 부룬디도 강대국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청년들의 취·창업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교류를 통해 선진 기술과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며 “모든 변화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마인드교육은 우리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박옥수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사고 하는 법, 교류하는 법, 자제하는 법을 배우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마인드교육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실무팀을 구성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은다이시미예 대통령은 “청소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센터 건립 용지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