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이어 공공갈등조정비서관 공개채용

  •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비서관 1명·행정관 2명 공개 모집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공갈등조정비서관 등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이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공갈등조정비서관 등 채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각계의 갈등 사안과 관련한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조정·해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의 비서관과 행정관을 공개 모집한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22일 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대통령실 출범 시 설치한 공공갈등조정비서관실 비서관 1명, 행정관 2명 등 총 3명에 대한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발되는 비서관과 행정관들은 상생과 통합 신뢰사회 형성을 위해 정책이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충돌 상황을 경청·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고위직 채용이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려는 것"이라고 채용 방식에 대해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실제 공공 갈등을 잘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꾼을 뽑기 위해 그간의 공공 갈등 조정 참여 실적과 경력, 자기소개서, 직무 수행 계획서를 토대로 지원자의 역량을 꼼꼼히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발하는 비서관은 별정직 고위공무원 가 등급이다. 행정관은 별정직 4~5급 상당이며 공공 갈등 현안 발굴 및 조정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다.

앞서 경청통합수석실은 지난 7월에도 청년 문제를 전담할 ‘청년담당관’ 2명을 공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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