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총연장 6.15㎞의 도로와 교량 5개소를 건설하고 연약 지반을 보강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약 600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로서 시공 전반을 주도했다. 특히 통일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공기를 단축하며 베트남 정부와 지역 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동부건설은 이번 준공으로 호치민시와 동나이주 간 연결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수도권 교통 흐름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 산업단지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부건설은 이번 준공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총 2100억원 규모의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하고 현재 착공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연장 26.6㎞, 왕복 4차로와 18개 교량 신설을 포함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메콩델타 지역의 교통망 개선과 물류 효율성 제고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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