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직속 호남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서삼석 의원)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열고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50명의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특위는 호남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광주 18명, 전남 14명, 전북 15명의 위원이 임명됐다.
특히 전남 지역 위원으로는 문금주 의원(민주당 원내대변인), 김원이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과 함께 무안군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호성 의장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의장은 무안군의회에서 군민 중심의 의정 활동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인물로, 이번 특위 합류를 통해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의 목소리를 중앙 정치 무대에 반영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의장은 “호남발전특위 위원으로서 무안군과 전남의 지역 현안이 당 차원의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호남발전특위는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 생태계 육성,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삼석 위원장은 필요 시 추가 위원을 위촉해 호남발전의 정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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