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 빌 게이츠 만난다…보건 협력안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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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한다고 20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재단을 통해 기후 변화와 빈곤 퇴치, 보건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방한은 재단의 저소득 국가 백신 보급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 제약 업체들과의 협업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접견에서 이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글로벌 보건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찾아 '한국의 글로벌 조건 기여와 리더십'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는 김석기 외통위원장의 환영사와 게이츠 이사장의 개회사 이후 30여분간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통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건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게이츠 이사장은 방한 중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3년 만이다. 그는 2022년 9월 방한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연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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