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세계시민학교는 경상북도 평생학습 특화사업 분야로 지원 받아 2024년부터 시작, 첫해 95명이 신청했으나 올해 110명이 참가하며 갈수록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더노크교육연구소는 지역인적자원과 예비교사를 활용해 세계시민교육강사로 양성하고, 3일 간 글로벌에티켓, 아동노동과 인권, 기후와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과 토론을 통해 지구촌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혔다.
세계시민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을 맞아 참가했는데, 어린이의 권리와 환경 문제를 깊이 생각하게 됐고, 세계 속에서 구미와 대한민국의 위치를 새롭게 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세대를 넘나드는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평생학습원이 해나갈 것”이라며 "어린이세계시민학교가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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