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문체부 2차관에 김대현…문화·체육·관광 두루 거친 문화행정 전문가

김대현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사진대통령실
김대현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대통령실]
13일 이재명 정부가 임명한 김대현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문화·체육·관광 정책 경험을 두루 쌓은 '문화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1968년 충북 보은 출생인 김 신임 2차관은 대전 보문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터럴미시간대 레크레이션·레저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서 합격한 김 신임 2차관은 문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05년 세계관광기구 파견근무를 시작으로 2008년 방송영상광고과장, 2009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기획부장, 2011년 국제체육과장, 2012년 도서관정책과장, 2013년 저작권정책과장·체육정책과장,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2015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 문화재활용국장을 맡을 당시에는 세계문화유산인 태릉의 복원과 국가대표 훈련장인 태릉선수촌을 진천으로 이전하는 과정을 원만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얻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문화행사국장으로 재직할 당시에는 성화 봉송과 개·폐회식 그리고 강릉, 원주, 정선 등지에서 진행된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21년 문체부 종무실장으로 승진한 그는 종교 행정 업무를 총괄하며 종교 간 협력, 연합활동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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