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당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금융API 등) 제공 △당근페이 B2B(기업용)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제휴사업 확대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우선적으로 누적 가입자 4300만명을 보유한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에 안심거래API를 연계해 고액 거래시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금 등 고액 거래 자금을 농협은행이 안전하게 분리 보관하고 구매자가 정상거래 여부를 확인한 이후에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구조다. 금액 한도 제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컬리페이와 제휴통장 출시, 다우기술과의 연계 서비스 추진 등 고객혜택 중심의 임베디드금융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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