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정책제안 함께런(Run)'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과 러닝 동호회 등 약 100명이 함께 한강을 달리며 '모두의 광장' 활동의 성과를 홍보하고 국정과제 이행을 다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두의 광장은 국정기획위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 소통 플랫폼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정기획위가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 중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다.
국정기획위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행사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 중인 릴레이 러닝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9일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한 릴레이 러닝 캠페인의 마지막 일정으로, 참가자들은 모두의 광장 홍보 티셔츠를 입고 반포 한강공원 구간을 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정기획위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여해 국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자 했던 모두의 광장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달리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확장됐다"며 "이번 행사의 땀방울이 새로운 국정의 출발점이자 국민 참여의 지속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