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2024년 실적 기준)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도시철도군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8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83개의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108억원의 비용 절감과 178억원의 부대 수익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23억원의 부채를 감축해, 8년 만에 부채 감축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재정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공사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다자녀가정 무료 운임제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늘봄학교 운영 △채용 지역 제한 폐지 등 결혼·출산·보육·돌봄·채용에 걸친 생애주기 맞춤 및 지방 소멸 대응 5대 정책을 추진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창사 이래 최초로 철도 사고 ‘무사고’를 달성했으며 △철도 안전 관리 수준 평가 최우수 운영자 △국가 핵심 기반 재난 관리 평가 행안부 장관상 △공공 기관 재난 관리 평가 행안부 장관상 △안전 한국 훈련 우수 기관 △불시 비상 대응 훈련 최우수 기관 △전기 안전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2024년 재난 안전 분야 6관왕을 달성했다.
올해는 공공 기관 재난 관리 평가 대통령상까지 받으며, 재난안전관리 체계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2년 연속 경영 평가 1위는 임직원들의 땀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만든 값진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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