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8/06/20250806105308787700.png)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토스의 누적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6명이 토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7월 말 누적 가입자가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금융 활동을 시작하는 20~30대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20대 가입률은 95%(554만명), 30대는 87%(580만명)로 전체 인구의 91%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하는 생산연령인구(15~64세) 가입률도 76%(약 2674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이 같은 성장이 사용자 중심의 금융 경험 설계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토스는 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송금 △1원 인증 △무료 신용점수 조회 △대출 비교 서비스 △안심보상제 등의 혁신 서비스를 출시해왔다. 이를 통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는 '앱인토스' 생태계를 구축해 파트너사의 일상 서비스를 토스 앱 안에 연결하는 등 '금융을 넘어 일상 애플리케이션(앱)'으로의 비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누적 가입자 3000만명 돌파는 향후 비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표"라며 "사용자 경험의 기준을 높이는 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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