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 네이처셀이 장 초반 하한가로 직행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장 대비 1만550원(29.89%) 내린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네이처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인트스템' 개발사인 알바이오에 임상적 유의성 부족 사유로 조인트스템의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반려처분을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네이처셀은 2013년 알바이오와 퇴행성관절염을 위한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국내 판매권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품목허가 승인 후 10년이었다. 이번 반려로 네이처셀은 조인트스템에 대한 알바이오의 향후 계획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이사회를 개최해 해당 계약의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네이처셀 측은 "미국에서 조인트스템의 가속승인을 위한 식품의약국(FDA)과의 typeB 회의 준비에 신속히 착수해 올해 내 대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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