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 논의의 장 연다

  • 8일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 개최

  • 선수 육성·도시 간 협력 등 성장 방안 모색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 홍보물 사진서울시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오는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과 교육과정, 이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의 협력과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캐나다, 영국 등 해외 이스포츠 전문가들이 학교 이스포츠 교육 도입 현황과 제도화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갖춘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국내 이스포츠 전문가를 중심으로 ‘올림픽 이스포츠 대회’ 등과 같은 새로운 국제 스포츠 흐름에 대한 도시의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서울시가 주도할 수 있는 이스포츠 선수 육성 시스템과 정책 협력 과제에 대한 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주요 정책과 전문가 제언을 바탕으로 서울만의 이스포츠 정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선수 육성과 생태계 조성, 도시 간 협력 체계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이 목표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이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 담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이스포츠 정책 지원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해 이스포츠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정책 기반이 다져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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