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시에 따르면 정성주 시장은 최근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김제시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한민국 유일의 특장차 선도지구인 김제시 특장산업의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의 시의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정성주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사업의 추진 기반이자 지역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주요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긴밀히 공조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산동 다온마을 등 3개소 안길 도로 개선
김제시는 주민들의 안전과 통행 편의 확보 및 쾌적한 마을 경관 등의 개선을 위해 검산동 다온마을 등 3개소 안길 도로에 대해 아스콘 덧씌우기 정비공사를 이달 중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정비사업은 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과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950m(폭 6m) 마을 진입로 및 안길 구간에 아스콘 덧씌우기 방식으로 9월까지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포장면을 철거하지 않고 표면 정리 후 시공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추진키로 했다.
다온마을은 이러한 기반시설 정비로 타 지역에서 김제시로의 이주를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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