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스피 5000이라는 달콤한 말로 국민을 유혹했지만, 남은 건 국민의 피 같은 돈이 증발해 버린 참혹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노란봉투법 강행은 기업의 숨통을 조이고,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 것"이라며 "경제 활력을 가로막는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3법에 대해서도 "결국 언론을 김정은의 조선중앙TV처럼 만들겠다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전방위적 증세와 악법 공세는 대한민국의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좀먹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의 본색은 이제 막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제를 아는 사람, 무엇보다 계엄과 탄핵에 무결한 사람, 저 안철수만이 국가를 지키고, 민주당의 정당 해산 음모를 막아 국민의힘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열리는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2차 상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 처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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