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강한 비…경상권 최대 120㎜ 이상 폭우

전남 무안에 시간당 최고 1421㎜의 폭우가 쏟아진 지난 3일 오후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서 물살에 떠내려온 1t 트럭이 하천에 빠져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무안에 시간당 최고 142.1㎜의 폭우가 쏟아진 지난 3일 오후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서 물살에 떠내려온 1t 트럭이 하천에 빠져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4일은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까지 서울·인천·경기서부 5∼10㎜, 경기 동부, 강원 동해안 5∼30㎜, 강원 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 내륙 10∼40㎜, 충북, 광주, 전남, 전북 10∼60㎜의 비가 예보됐다.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울산·경남 중·동부 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2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 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한 곳이 있지만, 습하고 체감 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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