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대응 주요 현안 점검...한성숙 "경쟁력 강화 지원"

  • 4일 간부회의 개최...내수활성화·수출대응·재난복구 논의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과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TF'를 통해 지역별로 추진 중인 소비촉진 행사 계획을 점검하고, 그동안 마련한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다. 

중기부는 첫 번쨰 현안 과제로 '내수 활성화'를 제시하고 현장 밀착형 지원과 국민 체감 중심의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현안으로는 최근 관세 대응 지원 현황 등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그간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월 '2025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과 5월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 등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 프로그램,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 관세 부담 극복을 위해 집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중기부가 집계한 폭우 피해현황에 따르면 △전통시장(12곳) △상점가(4곳) △중소기업(62개사) △소상공인(7개사) 등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관세 협상을 통해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됐지만 국제통상질서 재편은 가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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