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

  • 중대재해 근절 긴급대책회의 개최

사진대한건설협회
한승구(왼쪽 아홉번째) 대한건설협회 회장과 16개 시도회장이 30일 열린 긴급 대책회의를 마친 뒤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설협회]

건설업계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대책에 대해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한승구 회장과 16개 시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및 건설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전날 국무회의 내용에 대한 협회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한 회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며,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근로자의 생명 보호는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건설업계는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힘을 합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는 건설현장의 재해 근절과 관련한 근로자 인식 전환 및 안전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패러다임 전환에 공감한다"며 "건설업계 스스로의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고 산업 전반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실질적 안전조치가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향후 16개 시도회와 함께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업계와 협력을 통해 '사망사고 제로(0)' 실현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