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국정운영 5개년 초안 종합 검토 마쳐 "국정과제 수립도 논의"

  • 조승래 "국정 원칙·국정 목표 논의…정리해 대통령실에 보고할 예정"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27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초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대통령실에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관련한 국정과제 체계 수립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5년을 설계하는 국정기획위가 국정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밝힌 만큼, 국정과제 발표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뜻으로 해석된다.

조 대변인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국가 비전을 중심으로 국정 원칙과 국정 목표를 논의하는 과정을 진행했고 이와 관련된 중점 전략 과제와 국정 과제 세부 실천 과제를 정리해 대통령실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이나 균형 성장 전략, 진짜 성장 전략 등 국민의 체감도나 높고 이재명 정부의 정체성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의 12개 중점 전략 과제를 정리하기 위한 추가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조 대변인은 12개의 중점 전략 과제들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며 대통령실과 협의 과정 속에서 조정과 조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이들에 대한 대체적인 얼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황이라며 "시행 방법 등 분과 간 이견이 있거나 조정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워크숍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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