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4월 국민 참여 공모로 선정된 ‘관광서비스 누리 살핌단’을 중심으로, 전국 77개 주요 관광지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부당요금 문제가 자주 발생했던 지역의 정찰제 준수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대상에는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객 집중 방문지 40개소를 비롯해 관광편의시설, 숙박시설 및 쇼핑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암행 모니터링으로 진행한다.
공사는 현장에서 수집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17개 시도별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지자체에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부당요금 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정조치를 요구해 사후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반면 정찰제 우수 운영 사례 등을 발굴해 ‘공정가격 우수업소’로 선정, 적극적인 홍보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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