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장이 이인기 전 의원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박창달 전 의원으로 교체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이인기 베트남 특사단장의 건강 사정으로 출장이 어렵게 돼 특사단장을 박창달 전 의원으로 교체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창달 베트남 특사단장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현지에서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특사단원으로는 윤후덕·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함께한다.
특히 특사단은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방침이다.
강 대변인은 "박 단장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 원로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 정책을 잘 설명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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