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복제약(제네릭) 개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삼천당 제약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간 주가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하며 가격 조정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 떨어진 21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제네릭이 오리지널 약물인 노보 노디스크의 '리벨서스(Rybelsus)'와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히며 급등한 바 있다. 주가는 22일 종가기준 16만4600원에 불과했으나 지난 24일 장중엔 24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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