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최근 광명스피돔에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전문가 협의체도 운영해 시선을 끈다.
27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 단체헌혈 행사는 헌혈 참여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이동식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21명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지원한 선풍기는 광명 6동을 비롯, 광명시 1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70가구에 전달됐다.

경륜경정, 이용자 보호 위한 전문가 협의체도 운영
이와 함께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경륜경정 이용자 보호 협의회’도 개최했다.‘경륜경정 이용자 보호 협의회’는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용자 보호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자 학계·관계 기관(신용회복위원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내·외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이 자리에서는 유병률 저감을 위한 예방 활동, 경륜경정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준 설정, 과몰입 완화를 위한 예방 및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더욱 효과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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