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개관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꿈과 상상력을 품은 문화 놀이터'

  • 달성군 최초 어린이·영유아 특화도서관 개관

  •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

대구 달성군은 핵심 교육 인프라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핵심 교육 인프라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을 대표하는 핵심 교육 인프라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테크노중앙대로 231에 있는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 내에 있으며 연면적 3299㎡,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는 책과 놀이, 상상력과 창의력, 체험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전문 도서관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일 임시 개관 이후 ‘요정들의 오두막’, ‘모험가의 성’, ‘해리포터 방’ 등 개성 있는 테마 공간과 함께, 원어민이 읽어주는 영어 그림책, 책이랑 꼬물꼬물, 국립대구과학관과 연계한 코딩 프로그램, 그림책 동화구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약 1만4000명의 방문객이 도서관을 찾았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더 완성도 높은 운영과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대표 어린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의 1층 키움숲(영유아 열람실)은 신나는 체험과 편안한 독서 공간이 어우러진 요정들의 오두막, 캠핑존 콘셉트의 요정들의 숲, 영어와 놀이가 결합한 영어키즈체험실, 가족열람실, 수유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숲속 힐링 놀이터로 구성됐다.
 
2층 틔움숲(어린이 열람실)은 2층을 둘러싼 콜로세움형 서가와 중앙에 우뚝 솟은 연필 요새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서 공간 모험가의 성, 비밀의 문을 통해 모험을 떠나고 싶은 해리포터 방, 조용한 휴식과 사색의 공간인 고요의 방, 숲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공간이 조성됐다.
 
3층 채움숲은 상상력을 디지털로 경험해 보는 놀이터 예술 플레이, 다양한 직업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가상 체험실, 가족이 함께 휴식 할 수 있는 자연 속 휴게 공간, 강좌실 및 코딩교육장 등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번 24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 교육감, 달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가족들, 지역 주민, 도서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서는 ‘군수와의 대화’에서 도서관의 비전과 방향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상상력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며 소통하고 교감 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달성의 특별한 공간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독서를 자연스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와 체험 행사를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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