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AI 경제교육 교수법 개발할 것"

  • 기재부, 2025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 개최

 
임기근
임기근 기획재정부 차관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앞으로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경제교육 콘텐츠와 함께 AI 활용 경제교육 교수법을 개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25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그간 정부와 민간, 공공기관 그리고 교육현장의 교사·강사 등이 국민의 경제이해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의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경제배움e+' 플랫폼과 전국 16개 지역경제교육센터를 통해 경제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간·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제교육, 변화를 읽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5 경제교육 국제 컨퍼런스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첫날은 세계 경제전망을 살펴보며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는 구조적 정책방향, 평등과 기회를 촉진하기 위한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미국·핀란드·싱가포르의 경제교육 현황과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하며 우리나라 경제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튿날에는 AI 혁명, 기술패권 경쟁 등 미래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경제역량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기업가정신 등을 중심으로 앞으로의 경제교육 전략을 모색한다. 이어 직장인·은퇴자,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등 교육대상별 맞춤형 경제교육 우수사례 발표 등 효과적인 교육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임 차관 외에도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 등 국제기구 및 각국의 경제교육 관계자, 교사·강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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