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신청 첫날 이모저모…카드사 앱 먹통에 점포까지 '혼돈'

  • 신한카드 1시간가량 앱 접속 불가능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일 2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일 2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자 오전부터 신청자가 몰리며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신한카드는 신청이 시작된 21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앱 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가 이어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전에 서버를 증설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며 "현재 관련 인력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를 비롯한 다른 카드사 앱에서도 ‘접속자가 많아 일부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게시됐다.

카드사 앱뿐 아니라 이날 동 주민센터와 시중은행 창구에도 소비쿠폰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며 혼잡이 빚어졌다. 일부 점포에서는 대기 인원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진행된다. 신용·체크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으려는 신청자는 9개 카드사의 홈페이지·앱·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카드사와 제휴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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