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64%…민주 46%·국민의힘 19%

  • 한국갤럽 여론조사...李대통령 지지도 4주 연속 60% 유지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2%로 각각 집계됐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응답률은 6월 넷째 주부터 4주 연속 60%대를 유지 중이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로 지난 조사 결과 대비 3%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19%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주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었으며, 이번 주까지 2주 연속 20%를 밑돌았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도 27%포인트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더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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