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국제 기후 교육 프로그램 ‘Climate Corps Summer School’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협력과 혁신의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가 주도해 결성한 세계 대학 연합체 'Climate Corps(기후행동단)'의 첫 공식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UNDP 서울사무소가 지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6대륙 35개 대학에서 석학과 학생 13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23명의 연구진이 제시한 △도시 회복탄력성 △이산화탄소포집(CCUS) △에너지 정책 △순환경제 △식량안보 △기후교육 등 주요 분야의 도전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기후 기술·정책·비즈니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3일차에는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 '새활용플라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코투어, 서울 하수도과학관, LG 사이언스파크, 기후 스타트업 '온드림 소사이어티' 등 실제 현장을 방문했다.
프로그램 5일차인 11일에는 팀별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상(First Prize)은 '지속가능성 커뮤니케이션(Sustainability Communication)'을 주제로 발표한 Team 10이 수상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코르비누스대(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에서 온 올리버 루카치(Olivér Lukács)는 "폭염 속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기후 위기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6일차인 12일, 참가자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수목원에 방문했다. 학생들은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강의와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려대 지속가능원 신재혁 원장은 "기후위기는 한 나라나 한 대학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기후행동단은 국경과 전공, 세대를 넘어 협력하며 더 많은 대학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협력과 혁신의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가 주도해 결성한 세계 대학 연합체 'Climate Corps(기후행동단)'의 첫 공식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UNDP 서울사무소가 지식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6대륙 35개 대학에서 석학과 학생 13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23명의 연구진이 제시한 △도시 회복탄력성 △이산화탄소포집(CCUS) △에너지 정책 △순환경제 △식량안보 △기후교육 등 주요 분야의 도전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기후 기술·정책·비즈니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프로그램 5일차인 11일에는 팀별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상(First Prize)은 '지속가능성 커뮤니케이션(Sustainability Communication)'을 주제로 발표한 Team 10이 수상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코르비누스대(Corvinus University of Budapest)에서 온 올리버 루카치(Olivér Lukács)는 "폭염 속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기후 위기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6일차인 12일, 참가자들은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수목원에 방문했다. 학생들은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강의와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려대 지속가능원 신재혁 원장은 "기후위기는 한 나라나 한 대학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기후행동단은 국경과 전공, 세대를 넘어 협력하며 더 많은 대학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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