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전통시장 이용 더욱 편리해진다

  • 고창군, 장날(3·8일) 셔틀버스 운행…터미널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고창군이 고창전통시장 장날 셔틀버스을 운행한다사진고창군
고창군이 고창전통시장 장날 셔틀버스을 운행한다.[사진=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창전통시장 장날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셔틀버스는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으로 기존 고창터미널이 하나로마트 뒤편으로 임시 이전됨에 따라, 전통시장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셔틀버스는 전통시장 장날(매월 3·8일, 월 6회)에 맞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25인승 미니버스가 투입된다. 

모든 이용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고창임시터미널을 출발해 (구)고창문화터미널~고창군청~고창읍성 앞 정류장~고창전통시장 동문주차장~고창전통시장 남문주차장~CU 고창보릿골점 등을 경유한 후, 다시 고창임시터미널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운영된다.

이밖에 군은 여름철 폭염 속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양심냉장고’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냉장고는 고창임시터미널, 고창전통시장 동문주차장, 남문주차장 등 셔틀버스 정차 지점에도 설치되어 있으며, 1인당 하루 1병씩, 매일 총 240병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 기재부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대선공약 실행과 2026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이달 14일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나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철도 건설사업은 그간 도로망에 집중되었던 서해안 남북축 연결기능의 철도 분산화, 교통 접근성 제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현 정부의 5극 3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제주·강원·전북) 기반의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큰 관련이 있다.

군은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군산, 부안 등 5개 시·군과 힘을 모아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3월에는 국회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 연결을 위한 전방위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선공약인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은 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에 국내 최초 카누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미 4만2000평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경기장 조성을 위한 각종 사전절차를 신속히 이행 중이다. 선수단 수용이 가능한 471실 규모의 고창종합테마파크 역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어 심 군수는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구시포)(100억원) △노을 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196억원)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320억원) △고창군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310억원)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0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심덕섭 군수는 “대선공약과 2026 국가예산 사업이 빠짐없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정치권,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서해안철도 건설사업 및 RE100 국가산단 조성 등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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