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시에 따르면 정성주 시장은 이날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부시장, 국·소장, 사업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정 시장은 총 사업비 6681억원 규모의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별 대응상황 및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다.
정 시장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을 시작으로 사회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등 주요 사업 소관 예산실들을 방문하며, 김제시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성주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인프라 개선에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이고 끈질기게 노력할 것”이라며 “전북자치도, 지역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긴밀히 공조하여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남은 기획재정부 심의와 국회단계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방문과 협조체계 구축 등 행정력을 결집할 예정이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착착’

이번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8개 부서 협업으로 대상자 확인과 지급수단 확보, 신청접수 및 이의신청 민원 대응, 보조인력 지원 및 콜센터 관리,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지급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다.
시의 경우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에 일반시민은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수급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김제시 내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전통시장·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등),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첫 주(7월 21~26일)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토요일(26일)은 제한 없이 신청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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