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혜련이 2005년 발매한 곡 '아나까나'가 KBS 심의를 20년 만에 통과했다.

조혜련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년 만에 심의 통과된 '아나까나'. 너무 기쁘다. 가사 외워야지. 길쭉길쭉"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나까나' KBS 심의 통과한 가사. 너무 어색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드려요", "어색하긴 하네요", "웃기고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2005년 '아나까나' 곡에 대해 수준 미달·가사 저속을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022년 재심의도 통과하지 못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