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온타이드, 경영권 매각 소식에 상한가

사진온타이드
[사진=온타이드]

의류제조업체 온타이드가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온타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153원(30.00%) 오른 6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모인베스트먼트가 온타이드의 경영권을 크리스에프앤씨에서 사들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온타이드는 전날인 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온타이드의 기존 최대주주인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분율 25%에 해당하는 1688만555주를 주당 1777원, 총 300억원에 코스모인베스트먼트에 양도하면서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계약이 이행되면 크리스에프앤씨의 온타이드 지분율은 33.26%에서 8.26%로 낮아진다. 

온타이드는 1967년 주식회사 국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199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24년 온타이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니트의류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5%를 넘는다. 주요 바이어는 파나틱스, 칼하트, VF, H&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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