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경찰이 배치된 가운데 가족들은 "아들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교도통신은 통상적으로 중국에서는 이러한 집회가 허용되지 않으나 당국이 가족들의 감정을 고려해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4일 밤 가족에게 "여객기는 추락했고 생존자는 없다"고 전달해 이에 반발한 가족들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는 "말레이시아 당국은 진상을 숨기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사람을 죽였다"고 비난했다.
또 중국 외교부는 이날 밤 말레이시아 대사를 초치해 추락으로 결론내린 모든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사진]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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