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쿠알라룸푸르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24일(현지시간) 오전에 홍콩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전기 공급 문제 때문에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꿨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 여객기는 에어버스 A330-300으로 승객 271명이 탑승했다. 이 항공기는 홍콩에 별탈 없이 착륙했고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바꿔 탔다.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지난 8일 승객 239명을 태운 여객기가 실종된 후 곤욕을 치르고 있다.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잔해조차 파악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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