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법원에서 현지시간 이날 오전 열린 제2차 구속적부심 공판에서 데스먼드 나이르 판사는 피스토리우스의 보석 신청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뉴스통신 사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공판에서 해리 넬 검사는 무장한 피스토리우스가 의족을 신고 7m 가량 걸어서 욕실 쪽으로 갔으며 안에서 잠긴 욕실을 향해 4발의 총탄을 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피스토리우스 측 변호인은 피스토리우스가 숨진 여자 친구가 욕실에 있는 사실을 몰랐다며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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