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씰리침대, 유통망 재정비···韓 침대시장 공략 '스타트'

미국 침대업체인 씰리침대가 유통망을 대폭 손질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침대시장 공략에 나섰다.

씰리침대 한국법인은 2일 "미국 씰리침대가 지난 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입점한 데 이어 3일에는 부산 센텀시티점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씰리의 백화점 진출은 130년의 전통과 최첨단 침대기술 보유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밑도는 한국시장 점유율을 세계 침대업계 1위란 타이틀에 걸맞게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회사 측은 "한국에서 여러 경로로 얽혀있는 유통망을 유명 백화점과 핵심 거래처 위주로 재정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 론칭에 맞춰 미국에서 직수입한 최고급형 침대 '포스처피딕(Posturepedic)' 판매를 통해 매출 극대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씰리는 올해 한국시장에서 '매출액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씰리는 지난 1980년대 에이스침대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에이스씰리'라는 이름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졌다. 이 후 2008년 12월 호주 현지 법인과 출자해 한국법인을 세우고, 본사 방침에 따라 국내 5성급 이상 특급호텔과 대형리조트를 대상으로 침대를 공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선보이는 고급형 모델 외에도 가구 대리점을 통해 실속형 제품을 판매해 한국 프리미엄 침대시장에서 씰리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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