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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올해 자체카드 '45만장' 발급한다…체질 전환 가속화 BC카드가 올해 자체 카드 발급 목표량을 45만장까지 높여 잡았다. 이를 통해 B2C(기업 대 고객)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수치를 달성하려면 넘어서야 할 산이 많다. 전문 모집인 부재, 조직 안정화 등 다양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선 향후 얼마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지가 결과를 판가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해 자체 카드 총 발급량은 10만장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해 목표 2022-01-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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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4분기 전망 증권사에 미리 알렸다 최근 주가가 급락 중인 LG생활건강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했다는 정황이 나온다. 취재 결과 LG생활건강이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내용을 미리 전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정보를 입수한 증권사의 부정적인 보고서가 쏟아졌고 주가도 급락했다. 주가 하락 전 LG생활건강 리포트 쏟아진 이유는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 10일 13%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최대 낙폭이다. 110만4000원이던 주가는 95만6000원으로 떨어졌다. 시총도 17조2424억원에서 14조9309 2022-01-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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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도 올랐다…티 메뉴 10종 최대 20% 인상 커피빈이 티 메뉴 10종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다. 14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커피빈은 오는 17일부터 티 메뉴 가격을 올린다.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살구 실론’, ‘파미그래네이트 블루베리’, ‘얼그레이’, ‘진셍 페퍼민트’, ‘레몬 캐모마일’, ‘아프리칸 선라이즈’, ‘스웨디쉬 베리즈’ 8종은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가격이 20% 뛴다. ‘차이라떼’,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라떼 2종은 기존 6300원에서 6900 2022-01-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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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위스키 가격도 올랐다…맥켈란 최대 18% 인상 싱글몰트 위스키 ‘맥켈란’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난 가운데 수입맥주와 코냑에 이어 위스키 가격까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싱글몰트 위스키 맥켈란을 수입·유통하고 있는 디앤피스피리츠는 맥켈란 11종의 가격을 최대 18% 인상한다. 인상 시기는 2월 3일 입고분부터다. 주요 인상 제품은 △맥켈란 30년 쉐리오크 18% △맥켈란 15년 쉐리오크 17.1% △맥켈란 15년 더블캐스크 12.2% △맥 2022-0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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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 北극초음속미사일 발사에 新무기 공개 카드 만지작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맞대응해 우리가 보유한 전략 신무기 공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13일 ADD 등에 따르면 공개 대상은 2018년부터 개발 중인 마하5 이상인 지상발사형 극초음속 비행체일 가능성이 높다. ADD 계획대로라면 지상발사형 극초음속 비행체는 내년까지 비행시험이 완료된다. 이미 ADD는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지상발사형 극초음속 비행체 성능 등을 안흥시험장에서 공개한 바 있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 의원은 “비닉(秘匿)사업이고 (본인도) 비밀 서약을 했기 2022-01-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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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카드사, 임단협 '이례적 조기타결'…작년 '역대급 실적' 덕분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산하 카드사들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이례적으로 조기 타결했다. 매년 한 달 이상 대립각을 세우던 것과 대립되는 행보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벌어들인 덕에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또 올해 업황 악화가 기정 사실화되는 만큼, 갈등보단 협력으로 ‘원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단 점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우리카드를 제외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는 모두 임단협을 마무리 2022-0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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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 핵심축 '스튜디오지니'에 윤경림 사장 전진배치…투자·IPO 견인 지난해 9월 KT로 복귀한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이 KT스튜디오지니(이하 스튜디오지니) 임원으로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타 공인 ‘신사업 전문가’로 불리는 윤 사장이 스튜디오지니에 합류해 CJ 출신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와 미디어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윤 사장은 지난해 12월22일 스튜디오지니 기타비상무이사로 취임했다. 윤 사장이 KT로 복귀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윤 사장은 취임 이후 강남에 위치한 스튜디오지니를 한 차례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2022-0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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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전환 따른 직원보상 '우리사주'로...대규모 자사주 매입 예정 포스코가 지주사 전환에 따른 직원 보상을 ‘우리사주’로 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가 직원에게 주식를 증여한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노동조합과 지주사 전환에 따른 직원 보상을 우리사주 1대1 출자로 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400만원 한도에서 직원이 포스코 주식을 매입하면 같은 비율의 주식을 포스코가 매입해 증여하는 방식이다. 각 직원은 최대 800만원까지 포스코 주식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4년간 의무보유가 조건이며, 대상은 포스코 직원 1만8000여 명이다. 이달 31 2022-0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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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품 떠난 다이너스클럽, 3년 만에 우리카드와 손잡는다 세계 최초의 신용카드이자 프리미엄 카드로 유명한 다이너스클럽이 우리카드와 손잡고 국내 시장에 재진출한다. 지난 2019년 현대카드와 결별한 뒤 햇수로 3년 만이다. 다이너스클럽은 ‘1국가 1가맹사’ 원칙을 고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는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이 두각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김정기표 ‘메가 히트’ 카드가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최근 글로벌 카드 브 2022-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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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업무과중' 반발 탓… 중기부, 방역물품지원금 지급일 연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소상공인‧소기업 대상 ‘방역물품지원금’ 지급이 뒤늦게 시작된다. 당초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지급을 개시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집행을 맡은 일부 지자체의 반발로 인해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방역물품지원금은 오는 13일 공고 후 17일부터 지자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식당‧카페·PC방·독서실 등 약 114만5000여개사는 QR코드 확인단말기, 체온측정기, 칸막이 등 방역물품 구입비용을 2022-01-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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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슬그머니 가격 올려…치킨·버거 최대 200원 인상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KFC가 일부 메뉴 가격을 슬그머니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리아와 노브랜드버거, 버거킹이 새해를 전후로 가격을 일제히 올린 가운데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이날부터 ‘핫크리스피치킨’, ‘오리지널치킨’, ‘징거버거’, ‘타워버거’ 등 치킨, 버거, 사이드 메뉴 등 다수 제품 가격을 별다른 공지 없이 100~200원씩 올렸다. 핫크리스피 치킨과오리지널 치킨 가격은 한 2022-01-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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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 가격도 올랐다…루이13세·레미마틴 10% 인상 수입맥주와 위스키에 이어 꼬냑 가격도 인상됐다. 오는 4월 주류세 인상으로 국내 맥주와 막걸리 가격 인상도 예고되고 있다. 국내외 주류 가격이 연이어 들썩이며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영FBC는 3일부터 ‘루이13세’, ‘레미마틴 X.O’, ‘레미마틴 V.S.O.P’ 등 고급 꼬냑 가격을 10% 인상했다. 프리미엄 오렌지 리큐르 ‘코인트로’ 가격도 6% 올랐다. 디아지오코리아와 LVMH도 위스키, 보드카, 샴페인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지 2022-01-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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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극초음속 미사일, 마하 6.5 비행거리 460㎞ 고도 65㎞" 지난 5일 발사된 북한 주장 극초음속 미사일 제원이 속도 마하 6.5, 비행거리 460㎞, 고도 65㎞로 파악됐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의 탄두부에 극초음속활공체(HGV)를 장착해 30~70㎞ 고도에서 추진체와 분리된 뒤 마하 5(시속 6120㎞) 이상의 속도로 변칙 기동하며 돌진하는 위협적인 무기다. 평양에서 서울까지 1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속도로, 현재 개발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정도다. 11일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제원은 한·미 정보자산을 토대로 종합된 수치다. 지난 7일 국방부가 발표한 속도 2022-01-1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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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지급자 72%는 실거주지 불분명..첫 통계 양육비 미지급자 10명 중 7명가량은 실거주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첫 실태조사가 나왔다.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 중 상당수의 거주지가 불분명하다 보니 주소지 파악을 통한 법적 제재에 허점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양육비해결총연합회(이하 양해연)가 양육자 4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육비 미지급자의 실거주지와 관련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5%(305명)가 '실거주지 불분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지 불분명 유형으로는 '위장전입'이 37.3%(157명)로 가 2022-01-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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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택한 박정호...사피온코리아 대표에 71년생 여성 엔지니어 지목 SK스퀘어·SKT·SK하이닉스가 공동 투자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를 이끌 인물로 71년생 여성 엔지니어가 선임됐다. 세대교체를 앞세워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고 2년 뒤 50조원 규모로 성장할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려는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의 복안이다. 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사피온코리아는 지난 4일 법인을 설립하며 류수정 SKT AI액셀러레이터 담당을 사피온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70년대생 임원 전진배치 신임 류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AI 반도체 전문가다. 지난해 2022-01-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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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에서 터진 직장내 갑질…서울청, 가해자 징계의결 요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악지청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전경 직장 내 괴롭힘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내부 계약직에 대해 상급자 직원의 직장 내 갑질이 있었다고 인정한 조사 결과를 내놨다. 6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해 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하 서울노동청)은 최근 관악지청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직장 내 갑질로 고통받다 지난해 5월 퇴사한 계약직 A씨가 제기한 진정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최근 조치 결과를 피해자에게 발송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 초까지 관악지청 2022-01-0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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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빠진 李의 이재노믹스…'민간 일자리 500만개' 띄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간 일자리 500만개' 창출을 핵심으로 하는 경제 그랜드 플랜, 이른바 '이재노믹스(가칭)'를 선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J노믹스'와 마찬가지로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은 이재노믹스 초안에서 제외됐다. 여권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는 당초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재노믹스 총론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막판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공개 시점을 오는 11일로 늦췄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qu 2022-0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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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담합 의혹' 유니온약품, 국세청 칼끝에 섰다 국세청이 최근 서울유니온약품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유니온약품의 주요 계열사가 최근 수년 동안 특정 지역에 약국 입점을 위해 편·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상황을 감안할 때 상황에 따라서는 일부 계열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십명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유니온약품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회계 2022-01-06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