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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휴면 법인' 정리… 전기버스 반등 드라이브 KG모빌리티(KGM)가 재정 여력을 갉아먹던 '휴면' 법인을 정리한 가운데 친환경 버스 등 상용차 사업 정상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에이아이가 파산 절차를 진행하며 KGM 종속기업에서 제외됐다. 에디슨에이아이는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에디슨모터스(현 KGMC)가 지난 2021년 연구개발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로, 2023년 에디슨모터스가 KGM에 인수되면서 동반 편입됐다. 하지만 에디슨에이아이는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 자본잠식 상태로, 지난 2년간 순손실만 8억2600만원이 발생했다. 재무 구조에 악영향 2025-12-02 05:00 -
새 둥지 트는 금융권…NH농협금융·은행, 내년 한 지붕 아래 모인다 금융지주들이 분산됐던 조직을 한 공간에 모으며 시너지 강화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부족했던 사무 공간을 넓히거나 아예 서울을 벗어나 새 둥지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계열사나 부서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현재 서울 중구 충정로 소재 농협중앙회 본사에 있는 사무실을 내년 중 디타워 돈의문으로 옮길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가 공식적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는 건 2012년 금융지주가 신설된 이후 처음이다. 금융지주는 설립 이후 농협중앙회에 자리를 잡았지만 직 2025-12-01 16:00 -
서울시, 상하이·항저우 출장 전격 취소…중국도 '오세훈 길들이기'에 가담했나 서울시가 예정했던 중국 상하이·항저우 12월초 출장을 갑자기 취소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연말 일정이 촘촘하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정치권과 외교가는 이 설명만으로는 상황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정권 교체 이후 중국 측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을 견제하거나, 국내 여권의 '오세훈 흔들기' 기류와 맞물려 일정이 차질을 빚은 것 아니냐는 정치적 해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오세훈 시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야를 통틀어 가장 유력한 주자로 꼽히며, 이미 2025-11-24 11:54 -
KT&G 담배 '더원 임팩트' 14년만에 단종…"포트폴리오 효율화" KT&G 담배 ‘더원 임팩트’가 출시 14년 만에 단종됐다. 초저타르 담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온 더원 브랜드의 제품 생산 중단은 흡연율 감소에 맞물린 KT&G의 제품 효율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KT&G의 더원 임팩트는 8월 초 생산이 중단됐다. 앞서 KT&G는 타르 1㎎ 제품이면서도 기존의 ‘더원 블루’보다 더 진한 맛을 내는 더원 임팩트를 2011년 출시한 바 있다. 더원 임팩트는 저타르와 진한 담배맛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임팩트 잎&rsq 2025-11-24 10:52 -
달러 가뭄인데…해외서 잠자는 유보금 1144억弗 '역대 최대' 한국 경제가 달러 가뭄에 시달리며 원·달러 환율이 수일째 1460원대인데, 해외에서 잠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유보금은 사상 최대인 1144억 달러(168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대규모 해외투자를 대비한 기업들이 달러를 쟁이고 있는 것이다. '자본 리쇼어링(해외법인 자금 국내 반입)' 지연이 장기화되면 고환율 고착화는 물론 국내 투자 위축으로 한국 경제 성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기업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해외에 묶인 달러를 수혈해야 한 2025-11-20 18:00 -
HMM 노사, 이번주 교섭 테이블 마련...부산 이전 논의 본격화 HMM 노사가 '본사 부산 이전' 논란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는다.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이 HMM 부산 이전 공약을 내놓은 지 반년 만이다. 노사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20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HMM 노사는 오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HMM 사옥에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한다. 최원혁 HMM 대표를 비롯해 정성철 HMM 육상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금 협상 등 노사 간 단체교섭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지만 본사 부산 이전 이슈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2025-11-20 05:00 -
국회·부처·경찰 합동, 'KISTEP 부정 입찰 의혹' 고강도 조사...역대급 조사단 구성 아주경제가 보도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데이터베이스(DB) 고도화 사업’ 부정 입찰 의혹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조사단을 구축하고 KISTEP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다. 조사단에는 국회 추천 경찰 조직, 행정안전부 추천 전문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추천 전문가 등 10여명 규모의 외부 전문가 위원회를 포함한다. 주요 조사 대상은 KISTEP이 올해 발주한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 2025-11-19 17:00 -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 교촌에프엔비 혁신TF 단장으로 영입... 내부선 전문성 불만도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이 교촌에프앤비의 미래혁신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정치권 인사의 등용을 놓고 전문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차 단장이 ‘슈링크플레이션’(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것) 논란에 휩싸인 교촌의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시키고 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차 단장은 지난 7월부터 교촌의 미래혁신TF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교촌 관계자는 “차 단장이 사내 미래혁신TF에서 근무 중인 것 2025-11-19 15:22 -
현대차, 우크라에 '인스터' 상륙… 유럽 EV 영토 확장 현대자동차가 우크라이나에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를 투입한다. 미국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전기차(EV) 수요가 몰리는 유럽에서 또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부터 우크라이나에서 인스터 판매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전쟁 발발로 자동차 시장이 급랭했다가 지난해부터 회복하는 추세다.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 통계를 보면 우크라이나의 자동차 수입 규모는 2021년 44억1290만 달러에서 2022년 29억4780만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43억8350만 달러로 반등 2025-11-18 18:00 -
남인순 "AI의사가 사춘기 여드름 처방"…가짜 의료 광고 100여건 첫 집계 의사 가운을 입은 인공지능(AI) 가짜 의료 전문가들이 강연장이나 스튜디오에 출연해 유튜브 영상 등에서 허위 광고를 한 사례가 약 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AI 가짜 의사 관련 허위·과대 광고 통계는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던 만큼, 이번 집계는 최초 공개되는 실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적발된 AI 기반 2025-11-16 16:36 -
다이소, USB메모리·SD카드 판매 중단···"가격 인상 탓에 수급 불안정" 다이소가 USB 메모리와 SD 카드 판매를 중단했다. 인공지능(AI) 시장 초호황으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자 저가 메모리 제품 수급에 비상등이 켜진 것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기존에 판매하던 미국 샌디스크의 USB 메모리 32GB와 마이크로 SD카드 32GB를 온·오프라인 재고 소진 시까지만 판매한다. 재고 소진 이후 추가 입고 계획은 없다. 해당 제품들은 저가 낸드 플래시 제품군인 eMMC 기반으로 만들어진 데이터 저장 장치다. 노트북, 게임기 등 전자기기에 데이터를 옮기거나 저장할 때 주로 쓰인다. 다이소 2025-11-16 13:58 -
'K뷰티'인줄 알았는데…3CE, '중국산' 논란 ‘K뷰티’ 대표 브랜드인 3CE(쓰리컨셉아이즈)가 주요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대표 색조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왔지만, 별다른 공지 없이 슬그머니 제조국을 한국에서 중국으로 바꿔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4일 본지 취재 결과,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채널에서 판매 중인 3CE의 신제품 ‘컬러 그리드 아이섀도우’와 인기 상품 ‘3CE 마이링 아이라이너’, ‘3CE 벨벳 립 틴트 플러쉬’ 등의 제조국은 중국으로 확인됐다. 대표 제품인 &l 2025-11-14 10:37 -
FIU, 빗썸 현장조사 2주 연장…오더북 공유·과태료 사안 함께 볼 듯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2위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에 대한 현장조사를 2주 연장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FIU의 현장조사는 이달 14일에서 28일로 연장된다.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해외 거래소와의 오더북 공유 사안이 쟁점으로 떠오르자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FIU가 구체적 내용과 사실 관계를 면밀히 파악 중이며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한 2025-11-13 19:27 -
'케데헌' 주역 더블랙레이블, 시리즈B 투자 유치 추진…유니콘 등극 예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더블랙레이블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기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해 여러 증권사에 배포한 텀싯(계약이행각서)에 '투자 후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산정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블랙레이블은 최근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새한창업투자가 결성하는 벤처투자조합 '새한 TBL 벤처투자조합 1호(가칭)'를 통 2025-11-12 10:07 -
당국, 금융권 성과급 파티에 칼 댄다..."자료 내라" 지시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성과급 지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임원 성과급 공시 확대와 환수조치 마련, 일회성 성과급 지급을 막는 것 등이 골자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사 성과주의를 지적하자, 금융당국이 금융권의 성과급 파티 관행에 칼을 빼 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 업권별 임원 성과보수 현황 조사를 위한 양식을 배포했고 이를 취합·정리하는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 당국은 이를 기반으로 성과급 환수(클로백) 제도뿐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권 성과보수의 적정성을 들여다본다는 계획 2025-11-11 18:00
![[단독]코스콤,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 결제기술 검증 시연 성공했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03/20251203164052390632_518_323.jpg)
![[단독]코스콤,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 결제기술 검증 시연 성공했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03/20251203142759267360_518_323.png)
![[단독]코스콤,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 결제기술 검증 시연 성공했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03/20251203152915968314_518_32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