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범벅 나체' 용의자 놓친 경찰, 상황실엔 알리지도 않았다경북 경산 '피범벅 나체' 살인사건 당시 출동 경찰관들이 용의자를 발견하고도 놓친 사실은 CCTV 영상으로 이미 알려졌지만, 이 상황을 112상황실에 전혀 보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본지 취재로 새롭게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 4일 새벽 경산시에서 발생했다. 20대 남성 A씨는 또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알몸 상태로 거리를 이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초 112신고는 오전 4시 18분 접수됐다. 문신이 있는 알몸 남성이 피를 흘리는 상태로 편의점에서 우유를 가져갔다는 내용이었다. 112상황실은 이를 코드2로 분류하고 순찰
8주 넘긴 경상환자 10명 중 1명인데…한방 치료비 절반은 이들 몫자동차보험 경상환자 치료비가 일부 장기치료 환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치료만 받은 환자 가운데 8주를 넘겨 치료한 비중이 10명 중 1명 수준이었지만 이들에게 지급된 치료비는 전체 한방 치료비 중 절반을 넘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이 지난해 종결된 자동차보험 사고를 분석한 결과 목·허리 염좌 등 12~14급 경상환자는 총 122만6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108만5000명(88.5%)은 8주 안에 치료를 마쳤다. 8주를 넘겨 2026-07-13 17:00
선관위, 지방선거 종합상황실 상황일지 단 하루도 안 써6·3 지방선거에서 종합상황실을 부실하게 운영했다는 지적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종합상황실 설치 이후 상황일지를 단 하루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권에서는 상황실 운영에 가장 기본적인 일지조차 작성되지 않은 것에 대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예고된 참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선관위는 지난 2월 27일 6·3 지방선거 종합상황실을 개소한 이후 상황일지를 단 하루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2026-07-09 18:12
연임 앞둔 정진완號, 하반기 KPI '수익성'에 방점우리은행이 핵심성과지표(KPI)에서 손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을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만큼 하반기에는 비이자이익, 연금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취지가 깔려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KPI에서 위험조정수익(RAR) 평가 배점을 200점에서 240점으로 상향했다. RAR은 은행의 영업수익에서 직간접 비용(임대료, 급여) 등을 제외한 이익이다. RAR 배점을 높이려면 여·수신 이익, 수수료 이익, 비이자 이익을 더 늘려야 한다. 핵심고객 지표도 배점을 확대했다. 4대 2026-07-08 15:00
캐나다 총리, 한국시간 7일 오전 5시께 잠수함 사업자 발표 전망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시간) 차기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발표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5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 캐나다 총리실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카니 총리의 6일 일정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이날 오후 4시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4시50분)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있는 캐나다 해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카니 총리는 핼리팩스 해군 기지에서 오후 5시1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10분)에 캐나다의 안보, 활력 및 번영을 제고하기 위2026-07-06 08:28
호남 반도체 전력망 핵심 해상풍력...中 종속 위험 수위단군 이래 서남권 최대 투자가 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할 핵심 에너지 인프라인 해상풍력 분야에서 중국·유럽 등 외산 기술·설비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2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내 해상풍력단지를 조성 중인 기업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프로젝트에 투입된 풍력터빈설치선(WTIV)은 '현대프론티어호'와 '한산1호' 등 10MW급 두 척이다. 현대프론티어호는 최근 신안우이해상풍력 건설에 투입됐고 한산1호는 낙월해상풍력 건설을 진행 중이다. WTIV는 2026-07-03 05:00
이달 8일 전후 마트서 브라질산 계란 판매...."8.6만개, 현재 식약처 검사"정부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세계 주요 생산국으로부터 계란을 수입 중인 가운데 브라질산이 오는 8일 전후로 전국 마트에 배치된다. 브라질산 계란이 한국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산 계란 8만6000개는 지난달 30일 한국에 항공편으로 도착했다. 한국에 들어온 계란은 이날부터 약 일주일간 살모넬라균 여부 등을 파악하는 식약처의 수입식품 안전성 검사를 거치게 된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4일까지 항공편으로 총 7회에 걸쳐 브라질산 계란 112만개를 반입할 2026-07-02 16:02
사업시행인가 받은 은마, 가을 분양신청·연말 관리처분 총회 추진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면서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낸다. 조합은 가을 조합원 분양신청을 거쳐 연말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이주를 목표로 관리처분 준비에 착수하면서 장기간 지연됐던 은마 재건축이 본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사업시행계획 인가에 맞춰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후속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조합은 현재 종전자산평가를 진행 중이며, 이달 조합원 주택조사를 마친 뒤 가을2026-07-02 14:52
산업재해 3명 중 2명 '중상'…사망률 일반기업 2배 지난 10년간 국내 방산 업계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피해 대부분이 중상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위험률 역시 일반 기업의 2배에 달했다. K-방산이 수출 확대, 생산 물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오는 동안 제조 현장의 안전 관리는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역시 누적돼 온 안전 공백이 드러난 사례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아주경제가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국내 대형 방산업체 5곳에서 산업재해2026-07-01 05:00
"프리미엄 케이크라더니 중국산 계란을?"…현대백화점 '베즐리' 원재료 알고보니현대백화점 식품관에 입점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베즐리’의 다수 제품에 중국산 계란으로 만든 전란액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직접 운영하며 고급 이미지를 내세운 브랜드인 만큼 프리미엄 제품에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1층 베즐리 매장에서 판매 중인 케이크와 컵케이크 등 10종, 파운드 선물세트 2종에 중국산 계란을 원료로 한 전란액이 사용됐다. 전란액은 계란 껍데기를 제거한 뒤 흰2026-06-30 16:21
'SOL멤버십' 손보는 신한…보험은 금융혜택 축소신한금융그룹이 'New 슈퍼SOL' 출시에 맞춰 고객 등급 체계를 개편하지만, 일부 고객에게는 금융 혜택 축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과 카드에서는 금융 혜택이 확대되는 반면, 신한라이프 보험계약대출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이 축소되면서 혜택 문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7월 15일부터 'SOL멤버십'을 개편한다. 지난 17일 선보인 그룹 통합 앱 'New 슈퍼SOL'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SOL멤버십은 신한은행·2026-06-30 14:23
수도군단 여군 유산 논란 감찰 종결…징계 절차 착수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합니다. 아주경제 탐사보도팀 '발품'은 20~30대 기자들이 현장으로 들어가 사람을 만나고 목소리를 기록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경제·산업·정치·사회·부동산·문화를 가르지 않고, 삶과 맞닿은 모든 현장을 추적합니다. 문제는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고 끝까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발품'은 보이지 않던 것을 드러내고, 들리지 않던 목소리를 끝까지 전하기 위해 한 번 더 확인하고 집요하게 묻겠습니다. 독자가 미처 2026-06-29 18:27
'겁 없는 개미들'…올해 파생상품 투자로 9조원 벌었다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고위험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5개월 만에 무려 9조원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은 높은 레버리지와 원금 이상의 손실 가능성 때문에 그동안 개인들이 큰 손실을 봤던 분야다. 하지만 올해 코스피 급등과 반도체 랠리 속에서 상승 방향으로 베팅한 '롱 포지션'이 잇따라 적중하면서 '대박'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개인투자자의 국내외 장내파생상품 투자손익은 9조1129억원 흑2026-06-29 18:09
"괴리율 관리 안하면 신규 ETF 상장 막는다"…한국거래소의 초강력 경고ETF 괴리율 이상 현상이 급증하자 한국거래소가 증권사 유동성공급자(LP)와 자산운용사를 상대로 강도 높은 관리에 나섰다. 괴리율 관리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신규 ETF 상장 제한과 LP 업무 제한까지 검토하겠다고 경고한 데 이어 관련 제도 개선 작업에도 착수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ETF LP와 자산운용사에 공문을 발송해 괴리율 관리 의무를 재차 강조했다. 거래소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산운용사에는 신규 ETF 상장 제한, 증권사에는 신규 ETF LP 업무 제한 등의 조2026-06-25 15:00
챗GPT 무단결제에 금감원·카드업계 핫라인 가동챗GPT에서 800건 넘는 무단결제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이 여신금융협회·카드사와 공동 대응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다. 카드사별로 흩어진 민원과 승인 데이터를 취합해 동일 수법을 통한 피해 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소비자 피해구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조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들을 대상으로 챗GPT 무단결제 관련 민원과 피해 현황 자료를 요청했다. 카드사별 접수 건수와 승인 내역, 피해구제 처리 여부 등을 파악해 유사 피해가 업권 전반으로 번졌는지 살펴보기 위해서다. 2026-06-24 14:26
SK·현대오일뱅크 이어 에쓰오일도 경유 공급가 50원 인하...GS칼텍스 압박 거세져에쓰오일(S-OIL)이 차량용 경유 공급가격을 리터(ℓ)당 50원 인하하며 정부와 정유업계가 추진하는 상생협약에 동참한다.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에 이어 세 번째로 할인 지원에 나서면서 정유업계의 상생 조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부터 30일 출하분까지 차량용 경유 공급가격을 ℓ당 50원 할인하기로 했다. 생계형 운전자 부담 완화와 정부의 상생협약 취지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날 SK에너지는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SK주유소 대상 차량용 경유 가격을 ℓ당 502026-06-23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