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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70% 완료…"이심 전환해도 교통카드·신분증 사용 가능" SK텔레콤(SKT)는 9일 누적 663만명이 스마트폰 유심칩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 고객은 292만명으로 약 70%가 교체를 마쳤다. 이날 SKT에 따르면 전일 자정 기준 4만명이 유심칩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고객은 292만명으로 전체 예약 고객(955만명) 중 약 69.7%가 교체를 완료했다. 일일 교체자 수도 이달 초 14만명에서 지난주 12만명대로 줄어든 가운데 전날에는 4만명까지 내려왔다. SKT 측은“유심 교체 작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은 예약 고객들도 빠른 시일 내에 교 2025-06-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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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익시오 이용 가능 단말기 갤럭시S21 시리즈 확대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 이용 가능 단말기를 갤럭시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 S 2025-06-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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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산업 진흥 걸림돌 된 부처 간 충돌…새정부선 전담 기구 신설 요구 대두 이재명 대통령이 문화 콘텐츠(플랫폼)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서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OTT 업계는 이 대통령의 'K-방송영상 콘텐츠 이니셔티브 10대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등 부처별로 다른 진흥·규제 정책을 통합해 일관된 지원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OTT를 통신망을 통 2025-06-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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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보조금 "갑자기 확 줄었네"...단통법 폐지 앞두고 '숨 고르기' SK텔레콤(SKT) 유심칩 해킹 사태 이후 과열됐던 보조금 경쟁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다. 내달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폐지를 앞두고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공시지원금을 최대 20만원 줄이기로 하며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휴대폰 판매점에 공시지원금을 10만~20만원 축소하겠다는 공지를 전달했다. 단말기 판매업자는 “오는 10일부터 공시지원금 축소가 예정돼 있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9일까지는 기존 지원금 수준이 유지될 예 2025-06-0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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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칩 교체 635만명 돌파"…문의는 줄고 교체는 지속 SK텔레콤(SKT)는 6일 누적 635만명이 스마트폰 유심칩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 고객은 305만명이다. 이날 SKT에 따르면 전일 자정 기준 17만명이 유심칩을 교체한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유심 교체는 지난 1일부터 6만명을 시작해 2일~3일 14만명, 4일 15만명 5일 17만명 등 1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SKT는 7~8일 연휴 기간에도 고객 센터를 운영한다. 사이버 침해와 분실신고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사이버 침해 전담센터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SKT 측은 "문의 유형은 요금제 등 일반 2025-06-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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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기 의원 "위약금 면제 책임 물 것"…최태원 SK 회장 면담 불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SK해킹사태의 책임을 묻기 위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걸음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번호이동 이용자의 위약금 면제를 요청하기 위해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을 찾았으나 최 회장을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날 이 의원은 서린빌딩 사옥 1층에서 유영상 SKT 대표를 만나 "SKT 차원에서 번호 이동 고객의 위약금 면제 처리가 힘든 것 같아, 최 회장을 만나 그룹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달라고 2025-06-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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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번호이동 고객 위약금 면제에 "변한 것 없다" 일축 SK텔레콤(SKT)이 지난 4월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태 이후 번호 이동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변한 것 없다'며 일축했다.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유심 해킹 사고 일일브리핑에서 김희섭 언론홍보(PR) 센터장은 "국회 청문회에서도 이야기했듯 위약금 문제는 단순히 번호 이동 고객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고객 간 형평성 문제, SKT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장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 2025-06-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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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출범에…OTT 통합·세액공제 연장 기대감 확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 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콘텐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토종 OTT 육성'과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외쳐왔기 때문이다. 4일 국내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우선 지지부진했던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 대통령은 평택의 한 유세 현장에서 "OTT 같은 플랫폼도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고 우리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2025-06-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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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LG유플러스, SKT 해킹 여파 속 1차 점검서 특이사항 없어"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와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현장 점검 결과, 해킹 징후 등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4일 “SKT 침해 사고를 계기로 KT와 LG유플러스 등 타 통신사에 대해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점검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025-06-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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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인원 589만 명…잔여 예약 고객 334만 명 SK텔레콤(SKT) 해킹 사고 이후 유심(USIM)을 교체한 고객이 600만명에 가까워졌다. 3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589만명을 기록했다. 잔여 예약 고객은 334만 명이다. SKT는 선불 교통카드 잔액은 유심 교체 전 사용하는 앱에서 환불이 신청하다고 밝혔다. 유심에 연락처를 저장한 고객은 교체 전 단말기에 연락처 복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 휴대전화의 경우 연락처 → 메뉴 → 설정 → 연착처 가져오기를 통해 연락처를 복사할 수 있다. 애플 휴대전화는 설 2025-06-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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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 보안 프로그램, 강제 설치가 오히려 사이버 공격 위험 높인다 국내 금융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 의무화가 오히려 사이버 공격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김용대·윤인수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 김승주 교수팀,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팀, 그리고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와 협력해 국내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를 분석한 결과, 설계상의 구조적 결함과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사례에서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가 주요 공격 대상이 되는 이유에 주목했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2025-06-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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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사고 여파, 5월 번호이동 94만명 급증…KT·LG유플러스 반사이익 지난 4월 SK텔레콤(SKT)에서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여파로, 5월 한 달 동안 통신시장에서 약 94만명의 이용자가 번호이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5월 SKT, KT, LG유플러스, 알뜰폰(MVNO) 간 번호이동 가입자 수는 총 93만3509명으로, 해킹 사고 전인 3월(52만5937명)에 비해 약 77% 증가했다. 3월 통계에서 확인되듯, 통상 번호이동 건수는 50만명 내외 수준이며, 지난 5년간 60만명을 초과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올해 1월 번호이동 가입자는 49만4530명이었고, 2월 2025-06-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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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KT, 은행연합회와 보이스피싱 예방 근절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유플러스와 KT는 1일 은행연합회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은행연합회,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협업, 공동 홍보 체계 구축 등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상호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은행연합회는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탐지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은행권 데이터*를 제공하고. LG유플 2025-06-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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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페이스X·원웹 위성통신 서비스의 국내 공급에 관한 협정 승인 미국 스타링크와 영국 유텔샛 원엡이 곧 국내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스타링크코리이가 스페이스X와 체결한 국경 간 공급 협정, 한화시스템, KT SAT이 영국의 유텔샛 원엡(원웹)과 각각 체결한 국경 간 공급 협정 등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국내 공급에 관한 총 3건의 협정을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스페이스X나 원웹 같은 해외 사업자는 국내에서 직접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만약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내 기간통신사업자가 해당 2025-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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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 얼마쓰나" 통계 기준까지 개편했는데...결합요금제 때문에 구멍 숭숭 국내 가계의 정보통신비 지출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통계청이 한국표준목적별 개별소비지출분류(COICOP-K) 개편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나 네이버 등 포털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 멤버십 이용자가 늘면서 가계가 OTT에 순수하게 지출한 금액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통계청은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계동향조사 소비지출 항목을 개편해 문화서비스 항목에 포함했던 OTT 요금을 정보통신비 항목으로 분류했다. 개편된 분류 체계에 따르면 넷플릭스, 티빙, 웨 2025-05-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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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속도전…대리점은 "피로 누적" SK텔레콤(SKT)의 유심 교체자가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내달 중 신청된 교체 작업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심 교체 수요가 전부 충족돼야 신규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힌 가운데, SKT는 교체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신규 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전날 28만 명이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 인원이 517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기준, 소프트웨어(SW)로 유 2025-05-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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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생성형 AI로 업링크 급증…주파수 할당 체계 재설계해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본격화 되며 정부의 주파수 정책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AI 사용을 위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사용자 기기에서 업로드 하는 데이터가 늘어나 이를 감안한 주파수 할당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8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는 'AI 시대 및 6G 이동통신을 준비하는 전파정책' 세미나가 열렸다. 김범준 가톨릭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AI)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트래픽이 늘어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전 세계 기기당 월 2025-05-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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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과 SKT 대표 부적절 만남 논란에 "엄정 처분 입장 강조" SK텔레콤(SKT)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 중인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위원장과 유영상 SKT 대표가 최근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위가 해명을 내놨다. 개인정보위는 고 위원장이 지난 22일 SKT 요청에 따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양측 관계자 배석 하에 유 대표와 만났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이 자리에서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여부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고 위원장이 관계 법령에 따라 (SKT)를 엄정하게 조사·처분할 계획이 2025-05-28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