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포] SKT, 신규 영업 재개…공짜폰은 되지만 페이백은 끝
    [르포] SKT, 신규 영업 재개…"공짜폰은 되지만 페이백은 끝" "주말엔 돈을 돌려줄 정도로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는데 오늘은 아니에요. SK텔레콤(SKT) 영업 재개와 함께 보조금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여겼는데 오히려 시장이 차분해 졌어요." SKT가 지난 16일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지 하루 뒤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은 이같이 말했다.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 간 보조금 경쟁이 다시 한 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장 분위기는 다소 엇갈렸다. 이 직원은 주말 내내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사람들로 2025-06-17 17:53
  • SKT, CDR 유출 부인…유심 예약 시스템 가동
    SKT, CDR 유출 부인…유심 예약 시스템 가동 SK텔레콤(SKT)이 해킹 사고와 관련해 통화 세부 기록(CDR)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SKT는 17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유심 무상 교체 작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일부터 고객이 직접 매장·날짜·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유심 교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CDR 유출 의혹이 재차 제기된 데 대해 "자체 조사 결과 CDR은 유출되지 않았으며, 암호화도 이뤄지고 있다"고 2025-06-17 15:09
  • SKT, 약 40일 만에 신규 영업 재개…이심 이용자부터
    SKT, 약 40일 만에 신규 영업 재개…이심 이용자부터 SK텔레콤(SKT)가 이심(eSIM,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 이용자에 한해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SKT는 이날 뉴스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SKT 측은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며 "기존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에 불편함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심은 기존 유심처럼 별도 칩 형태가 아닌 스마트폰 내부에 내장된 디지털 심으로 실물 유심 없이 회선을 개통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초 SKT는 해킹 사태 이후 유심 교체에 집중하라는 이유 2025-06-16 11:25
  • 합병 앞두고…티빙·웨이브 통합요금제 선봬
    합병 앞두고…티빙·웨이브 '통합요금제' 선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티빙과 웨이브가 신규 요금제 '더블이용권'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하나의 구독으로 두 플랫폼의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웨이브의 오리지널, 지상파 콘텐츠는 물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tvNㆍJTBCㆍOCNㆍMnet 등 주요 채널 라이브 방송, 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 애플TV+브랜드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슬림(웨이브 베이직+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더블 베이직(웨이브 베이직+티빙 2025-06-16 08:52
  • SK텔레콤, 내일부터 이심(eSIM) 중심 신규 영업 일부 재개
    SK텔레콤, 내일부터 '이심(eSIM) 중심' 신규 영업 일부 재개 SK텔레콤이 오는 21일부터 신규 가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이 일부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존에도 판매점에서는 이심 신규 가입을 받을 수 있었으나, SKT 직영대리점 약 350곳, 전국 대리점 약 2250곳 등에서는 불가능했다. 1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16일부터 SK텔레콤 자회사에서 운영 중인 직영점 약 350곳, 전국 대리점 약 2250곳 등 총 2600여곳에서 이심 가입을 통한 신규 가입이 재개된다. 전국 대리점 약 2250곳은 자영업자들이 운영 2025-06-15 20:05
  • SKT 해킹 여파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깜짝 수익
    SKT 해킹 여파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깜짝 수익 SK텔레콤(SKT) 유심칩 해킹 여파로 번호이동이 급증하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깜짝 수익을 거뒀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통신 번호이동 건수는 전년 동월(69만954건) 대비 35% 증가한 약 93만건에 달했다. KTOA는 최소 6억60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현행 약관에 따르면 번호이동 수수료는 건당 800원으로 가입자를 새로 유치한 통신사가 번호이동 중립기관인 KTOA에 이를 지급한다. 가입 기준 90일 이내 통신사를 옮길 경우 후 통신사업자는 KTOA에 2800원의 수수 2025-06-15 16:01
  • SKT 해킹 발생 후 KT로 30만명 넘게 이동 
    SKT 해킹 발생 후 KT로 30만명 넘게 이동  SK텔레콤(SKT)에서 해킹 사건이 발생한 뒤,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집계에 따르면 SKT 해킹 사태가 처음 알려진 지난 4월 22일 이후 이 회사에서 KT로 이동한 가입자 수가 전날 기준 30만1528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 수는 24만6585명이다. 두 회사를 합친 숫자는 54만8113명이다. 양 회사서 SKT로 넘어온 가입자를 제외한 순감 규모는 47만567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SKT는 이날 0시 기준 유심 교체 고객 수가 749만명, 잔 2025-06-13 17:20
  • SKT, 누적 유심 교체 고객 749만명…남은 인원 225만명
    SKT, 누적 유심 교체 고객 749만명…남은 인원 225만명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이 749만 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SKT 뉴스룸에 따르면 12일 유심 교체 고객은 27만명,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749만명을 기록했다. 잔여 예약 고객은 225만명이다. SKT는 침해 사고 이후 현재까지 불법 유심 복제 및 복제폰 피해 사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의 경우 SKT, SKT망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도 24시간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SKT 측은 "FDS의 경우 전원이 꺼져도 작동한다"며 "불 2025-06-13 13:41
  •  이용자 맞춤형…넷플릭스, 12년 만의 홈 TV화면 개편
    '이용자 맞춤형'…넷플릭스, 12년 만의 홈 TV화면 개편 넷플릭스가 12년 만의 TV홈 화면의 개편 소식을 알렸다. 13일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사옥에서 'TV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니스 킴 넷플릭스 최고프로덕트책임자(CPO)와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프로덕트부문 디렉터가 참석했다. 이번 TV홈 화면 UI 개편은 '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넷플릭스는 이번 개편을 수주 내에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더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해 영화, 드라마,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도 2025-06-13 12:17
  • 넷플릭스 글로벌 더빙팀 더빙, K-콘텐츠 확산 시발점
    넷플릭스 글로벌 더빙팀 "더빙, K-콘텐츠 확산 시발점" 넷플릭스가 K-콘텐츠의 현지화 전략을 위해 '더빙' 택했다고 밝혔다. 12일 넷플릭스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샵'을 열었다. 이 워크숍에는 약 100여 명의 콘텐츠 산업 종사자와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존 드미타 넷플릭스 영어 더빙팀 시니어 매니저와 로베르토 그라나도스 넷플릭스 중남미 더빙 디렉터가 참석해 넷플릭스의 더빙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 Q: 2025-06-12 19:45
  • 넷플릭스, K-콘텐츠의 글로벌 더빙 강화 나선다
    넷플릭스, K-콘텐츠의 글로벌 더빙 강화 나선다 넷플릭스가 K-콘텐츠의 현지화 전략을 위해 '더빙' 택했다고 밝혔다. 12일 넷플릭스는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K-콘텐츠 글로벌 더빙 워크샵'을 열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현재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와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지역, 미국에서도 더빙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더빙 역사가 100년 정도 이어졌다.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는 키즈 콘텐츠부터 성인 실사 작품까지도 더빙 시청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더 2025-06-12 15:40
  • 이재명 정부 무료 AI 공약에 통신 3사 AI 유료화 대신 B2B
    이재명 정부 '무료 AI' 공약에 통신 3사 "AI 유료화 대신 B2B"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 무료 AI'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통신 3사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유료화에 급제동이 걸렸다. 대신 기업간 거래(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전국민 무료 AI' 기조에 따라 통신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바우처' 방식의 무료 AI 서비스 제공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과거 취약계층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mi 2025-06-12 09:02
  • KT, 美 팔란티어와 AX 촉진 위한 마케팅 방안 협의
    KT, 美 팔란티어와 AX 촉진 위한 마케팅 방안 협의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AX(인공지능 전환)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 KT는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최고수익책임자(CRO)가 방한해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양 사 임직원들과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으로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테일러 CRO는 팔란티어의 글로벌 영업 전략과 수익 창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부,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팔란 2025-06-12 08:59
  • 통신·IT업계, 임단협 놓고 노사 갈등 심화...하투 포비아 확산
    통신·IT업계, 임단협 놓고 노사 갈등 심화...'하투 포비아' 확산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싸고 국내 통신·IT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률과 기업 정책을 두고 강경한 요구안을 제시하며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조의 파업 가능성을 우려하는 이른바 ‘하투(夏鬪) 포비아’가 업계를 뒤덮고 있다. 11일 IT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소속 KT 노동조합은 2025년 임단협 요구안으로 정률 6.3% 임금 인상과 기본급 산입 성과급 최소 360%를 결정했다. 요구안에는 △명절 상여금 신설 △정년 연장 △임금피크 2025-06-11 19:23
  • SKT, 유심 교체 가입자 700만명…남은 인원 264만명
    SKT, 유심 교체 가입자 700만명…남은 인원 264만명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 700만 명이 유심 교체를 마쳤다. 11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 유심 교체는 20만건이 이뤄졌다. 누적 유심 교체 인원은 700만명이다. 남은 예약자는 264만명이다. SKT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도권, 부산, 대전 등 지역 유통망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유심 교체 진행 상황, 향후 일정 공유, 신규 영업 중단으로 인한 보상 방침을 재안내하기 위해서다. SKT는 "12일 이후에도 지역 유통망을 찾아 소통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5-06-11 14:19
  • SKT, 유심 190만 개 추가 확보…20일까지 교체 완료 목표
    SKT, 유심 190만 개 추가 확보…20일까지 교체 완료 목표 SK텔레콤(SKT)이 이번주 내로 유심 190만 개를 추가로 확보해 오는 20일까지 전체 유심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오는 14일까지 유심 190만 개가 추가로 입고된다"면서 "유심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기에 교체 물량 확보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지신했다. 이어 그는 "오는 16일까지 모든 예약 고객에게 교체 일자 안내 문자를 보낼 것"이라면서 "20일까지는 2025-06-10 17:17
  • 한쪽은 계정 공유 금지, 다른 한쪽은 광고기반 무료요금제
    한쪽은 계정 공유 금지, 다른 한쪽은 광고기반 무료요금제 성장한계와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디즈니플러스와 티빙이 가구 구성원을 제외한 타인에게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내 놓았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광고 기반의 무료 요금제를 내 놓을 계획으로 국내 OTT 시장 2위 굳히기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24일부터, 티빙은 내달 1일부터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 두 회사 모두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계정 공유를 허락한다. 등록된 IP 외 접속을 시도하면 차단된다. 계정 공유 금지에 나선 배경은 '수익성 확보'다. 토종 OTT인 티빙 2025-06-10 07:04
  • 딜라이브 노조 재정 안정성 위해, 채권단 출자전환 해달라
    딜라이브 노조 "재정 안정성 위해, 채권단 출자전환 해달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 노동조합이 채권단을 향해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채무 출자전환을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입매수(LBO)로 발생한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이는 딜라이브 공동체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해법”이라고 밝혔다. 딜라이브 노조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딜라이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리파이낸싱 시점을 앞두고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 2025-06-09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