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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시도 이미 차단…피해 최소화에 최선" KT는 최근 경기 광명 일대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KT는 "피해 고객에게 어떠한 금전적 손해도 가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결제 한도 하향 조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9월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신고된 건들은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5-09-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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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KT 소액결제 피해 조사 착수…민관합동조사단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날 오후 7시 16분 KT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후 같은 날 오후 7시 50분에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했으며, 다음날 밤 10시 50분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현장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가능성과 사고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동통신 2025-09-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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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명·금천 소액결제 피해에 사이버 침해 신고 진행 KT가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일대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이버 침해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주에 발생한 광명시 등 스미싱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마친 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신고를 진행했다.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해킹 등 침해 사고를 인지한 경우 24시간 이내에 발생 시점, 원인, 피해 내용을 과기정통부나 KISA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ISA는 이 사건을 2025-09-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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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고에 긴장 고조…통신3사, 해킹사고 과징금·소송 리스크 직면 이재명 대통령이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계기로 “징벌적 과징금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하면서 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정치적 압박과 소송 리스크에 직면했다. 통신·보안업계·학계는 SKT의 1000억원대 과징금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행정소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의 직접 개입이 강해진면 기업에 부여된 권리를 행사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기업들이 해킹 피해 신고를 꺼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25-09-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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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폐지·방미통위 신설…업계 "규제 완화 기대·공공성 우려 교차" 정부가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신설에 나서며 방송·미디어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방통위가 폐지되고 방미통위가 신설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담당하는 IPTV(인터넷TV), 케이블TV 인허가 등 업무를 방미통위가 맡는다. 방송진흥정책을 담당하는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 조직과 업무도 방미통위로 이관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방통위와 과기정통부 간 방송 정책 기능이 이원화 돼 정 2025-09-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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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日 타임트리와 손잡고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 진출 SK텔레콤이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 기업 타임트리와 손잡고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T는 타임트리에 22억 엔을 투자하며, 한국에서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일본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일정 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6,700만 명의 사용자를 2025-09-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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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줄어드는 방송ㆍ통신 기금...ICT 업계 "지금 손봐야" 정보통신진흥기금과 방송통신발전기금 규모가 내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수년째 감소세라 기금 제도를 당장 손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정보통신(ICT) 예산에서 통신방송 업계가 내는 기금 대신 기획재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하는 일반회계 차입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세금 비중이 더 늘어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재부와 협의해 일반회계 비중을 늘리며 전체 ICT 예산 중 일반회계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qu 2025-09-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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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부터 드라마까지, 웨이브 라인업 강화…티빙과 합병 시너지 기대 웨이브가 티빙 콘텐츠를 추가하며 서비스 라인업을 넓힌 가운데 통합 OTT 출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웨이브는 JTBC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웨이브는 지난 1일부터 '아는형님', '한끼합쇼', '1호가 될 순 없어2',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최강야구' 시즌 1~3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CJ ENM 영화, OCN 오리지널 시리즈, tvN 드라마 등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시청 지표도 상승 중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025-09-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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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日에서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 알려 SK텔레콤(SKT)이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K-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K-AI Alliance Global Meetup in Tokyo)’을 열고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SKT 및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중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회사가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2025-09-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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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과 전파 규제 개선 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5일 한국행정연구원과 전파 분야 기술규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파·통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확산으로 주파수 자원 수요가 증가하며, 기존 제도만으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을 충분히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규제 개선과 정책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안전한 사용을 위한 기술기준을 소관하는 국가 연 2025-09-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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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년도 예산안 2373억 편성…"안전·활력·이용자 보호" 방송통신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2373억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활력 있는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구성됐다. 예산안은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178억원, 활력 있는 방송미디어통신 생태계 구축 398억원, 방송미디어통신 이용자 보호 강화 45억원 등으로 세부 배분됐다. 방통위는 재난방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터널 등 재난방송 수신환경 개선에 33억원, 한국방송공사(KBS) 지원과 재난상황실 운영에 33억 2025-09-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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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구글, 보이스피싱 차단 프로그램 국내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구글과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화된 보안 프로그램 ‘EFP(Enhanced Fraud Protection)’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피해 규모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000억원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3243억 원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범죄 단계별 2025-09-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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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연장 않기로"…"이미 1조원 이상 지출"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위약금 면제 연장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전날까지였던 회신 기한 내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수락하지 않았다. 앞서 통신분쟁조정위는 지난달 직권으로 SKT에 대해 올해 말까지 이동통신 해지 시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선 인터넷·IPTV 등 결합 상품의 경우 위약금(할인반환금) 부담액의 절반을 보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SKT가 위약금 면제 시한으로 지정한 7 2025-09-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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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아마존과 손잡고 인도 공략… K콘텐츠 공급 CJ ENM은 4일 인도 광고 기반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오는 8일부터 K콘텐츠 18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CJ ENM은 지난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포함해 '소용없어 거짓말', '웨딩 임파서블',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로운 사기' 등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은 검증된 콘텐츠를 내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공급되는 CJ ENM 콘텐츠는 인도의 다양한 지역 언어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2025-09-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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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아이돌·AI·타로… SKT T팩토리 성수, Z세대 체험 공간으로 가득 SK텔레콤이 오는 5일 T팩토리를 홍대에서 성수로 이전해 새롭게 연다. Z세대 유동 인구가 밀집한 성수동에 ‘새로운 낭만’을 주제로 AI 기반 체험형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새 T팩토리는 650평 규모의 3개 층과 별동으로 구성된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이돌 데뷔 체험, 층별 포토존,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아트, 콘서트·토크쇼, 인기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11가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교체해 성수동의 트렌드 공간으로 키운다 2025-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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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T·LG유플러스에 여러차례 해킹 자진 신고 권유" 해킹 관련 정밀 포렌식 조사가 진행 중인 KT와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수차례 해킹 자진 신고 권고를 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강제 조사 권한은 없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차 자진 신고를 권고할 방침이다. 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당국은 KT와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침해 의심 사안과 관련해 올해만 수차례 자진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 2025-09-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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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도심형 문화 행사 'K 페스타' 5일 개막 KT는 오는 5일 광화문 광장에서 도심형 문화 행사 ‘K 페스타’를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의 전신인 한성전보총국 개국 1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K 페스타 주요 프로그램은 5일과 6일, 22일에 진행된다. KT는 광화문 놀이마당을 ‘KT 웨스트 파크’로 조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신인 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신곡 안무를 증강현실로 배워볼 수 있는 ‘코르티스 AR 댄스 챌린지’를 비롯해 최신 AI 기술 체험존과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 2025-09-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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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대-KAIST와 AICT 공동연구 협력 확대 본격화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각각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과 AI Future Lab장 배순민 상무,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장병탁 교수와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교수를 비롯해 양 기관의 교수진과 연구진 총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1년 간 협력을 이어갈 연구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방향성에 2025-09-03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