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GGGF] 이학영 의원 "대한민국 선진국...ESG, 미래 좌우할 핵심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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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9-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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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대한상의서 열린 '2021 GGGF'서 축사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GGGF'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제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에 참석, 축사를 통해 "세계 속에서 우리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ESG는 더이상 선언적이고 상징적인 경영 가치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가치"라며 "EGS 핵심 기술을 갖추지 못한 회사는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 EGS경영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고 짚었다.

더불어 "국회도 우리 기업의 ESG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난주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을 법으로 규정한 나라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 "오늘은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에너지전환지원법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계획과 기술개발, 전환 산업에 대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우리 기업이 세계에서 마주할 EGS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9일 '제13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글로벌포럼(2021 GGGF)' 축사 전문이다.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1 GGGF'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안녕하십니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학영입니다.

제13회 'GGGF'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자리를 빛내주신 김부겸 총리, 싱하이밍 중국대사님, 송영길 대표님, 박진 의원님 등 내외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서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뿐만 아니라,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까지,
우리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숨 돌릴 틈 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 속에서 우리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
1인당 국민소득은 G7 국가인 이탈리아를 넘어섰습니다.

UN에서의 지위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경제 대국입니다.
이제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환경과 사람을 보호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SG는 더이상 선언적이고 상징적인 경영 가치가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가치입니다.

EGS 핵심 기술을 갖추지 못한 회사는
결국,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에
EGS경영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국회도 우리 기업의 ESG 경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하여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을 법으로 규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에너지전환지원법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계획과 기술개발,
전환 산업에 대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우리 기업이 세계에서 마주할
EGS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오늘 포럼을 통해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도 오늘 전문가 여러분께서 주시는 말씀을 귀담아듣고,
국회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GGGF 개최를 축하드리고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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