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환경시장 활짝 열린다···수주 규모만 187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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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9-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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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 16일 개막

  • 인도 등 38개국 발주처 91곳 참여

상·하수도, 재생에너지 등 국내 환경 관련 기술들의 해외 시장 진출 여부를 가늠할 대규모 상담회가 열린다.

인도, 말레이시아 등 38개국에서 발주처 91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수주 상담 규모만 184억달러에 달한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환경기업의 외국 진출을 돕는 '2019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수 환경기술 보유 중소기업 250곳에서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하수도, 재생에너지, 자원 순환, 대기 등 다양한 환경 분야의 사업 상담회가 열린다.

구체적으로 △인도 강 오염 복원사업(2억달러 규모)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건설사업(1억달러 규모) △ 필리핀 폐기물 열병합발전사업(1억달러 규모) △몽골 폐기물 에너지화 집합시설 건설(1억달러 규모) △카자흐스탄 수력발전소 건설(5000만달러 규모) 등의 수주가 예상된다.

이 밖에 해외 발주처 대상 경기도 하남 유니온파크 견학, 국제 천연가스 차량 협력, 국제기구·연구기관 취업상담회 등도 진행한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외국의 유망 발주처를 초청해 토론회, 1대1 사업 상담회, 해외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수주 확대와 국내 환경기업의 혁신성장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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