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병원‧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K-HOSPITAL FAIR’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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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8-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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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8)’를 개최했을 때 모습. 사진은 박람회 부스전시회 전경. [사진=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대한병원협회는 ‘2019 국제 병원 의료산업 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19)’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고 최근 밝혔다.

K-HOSPITAL FAIR는 병원장과 의사, 간호사, 구매물류팀, IT정보팀, 시설설비팀, 의료산업의 제조 및 유통업자 등 의료산업 종사자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B2B(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의료인공지능특별전과 병원시설관리특별전을 런칭해 병원 관계자와 해당 업계의 소통을 강화했다.

병원의료정보특별전의 전시 품목은 총 16개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영상의학기기와 감염 예방 관련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 시스템, 재활〮물리치료 관련 기기, 병원 건축 및 인테리어 등 병원에 필요한 기술과 기기, 서비스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병원의료정보특별전에는 영상의학장비 원격판독 시스템과 정보보호 솔루션, 복약 모니터링 디바이스, 수술영상 분석 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바코드 스캐너 등의 다양한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한 업체들이 참가한다.

의료인공지능특별전에서는 한국형 인공지능(AI) 의사 ‘닥터 앤서(Dr. Answer)’가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앤서는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는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하는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 K-HOSPITAL FAIR에서 3개 질환(심뇌혈관질환, 치매, 전립선암)에 적용 가능한 닥터앤서를 소개한 바 있다.

올해는 유방암·대장암·심장질환·뇌전증·소아희소난치성유전질환에 적용해 총 8개 질환에 대한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밀의료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의료기관과 ICT·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직접 기술을 소개한다.

K-HOSPITAL FAIR는 대한병원정보협회 학술대회와 병원의료정보특별전이 함께 열린다. 학술대회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되며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Digital Ethics and Privacy)’, ‘모바일 의료IT’를 주제로 다룬다.

또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중소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의회, 대한요양병원협회, 중국병원협회 병원직능 단체들이 진행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된다. 20일까지 K-HOSPITAL FAIR 홈페이지에서 무료참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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