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칭다오총영사관, 중국 옌타이서 ‘K-Culture에의 초대’ 개최 [중국 옌타이를 알다(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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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18-11-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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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수미 명창 등 국립민속국악원,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 공연

  • 한국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 제공

9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 옌타이대학교 건축관 공개홀에서 문화공연이 열렸다.[사진=사천천 기자]


중국 옌타이시 옌타이대학교 건축관 공개홀에서 9일 ‘K-Culture에의 초대 – 덩기덕 쿵덕’이 열려 한중 양국 관계자 300여명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호증 주칭다오 부총영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음악과 문화를 통해 옌타이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씨쥔 옌타이대학교 처장은 “가을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만추의 끝자락에서 한국전통문화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그 동안 옌타이대학교 외국어학원 및 한국어학과의 발전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옌타이대학교 사물놀이팀 창동아리 웃다리농악을 시작으로 전통예술원 유흥의 농악(판굿), 전북도립국악원의 산조병주, 방수미 명창의 판소리(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중국가요(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 이매방류 살풀이, 남도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박진웅)이 주최하고 옌타이대학교 외국어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중 산업단지 조성 지역으로 선정된 옌타이 지역에 한국의 전통소리 등을 소개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제공 및 양국민간의 우의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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