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여행 in]장마여도, 더워도 좋아~우린 실내에서 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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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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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무더위 갈 만한 가족 나들이 명소

와~여름이다! 신나는 외침도 잠시, 장마와 무더위가 주는 꿉꿉함에 주말 나들이는 생각하기도 싫다.

하지만 실내라면 비가 와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부려도 상관없다. 

이번 주말에는 불쾌지수는 없애고 재미는 더하는 실내 테마파크로 갈까, 호텔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럭셔리한 하루를 보낼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드는 순간이다.

◆어린 자녀가 있다? 교육과 재미 놓치지 않기
 

[사진=키자니아 제공]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키자니아가 제격이다.

서울과 부산에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는 160여개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에는 신규 체험관을 지속해서 오픈, 체험 영역을 대폭 늘렸다.

최신형 태블릿 PC를 이용해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디자인해보는 모바일 디자인 연구원을 비롯해 가상현실(VR)을 통해 세계 곳곳을 여행한 후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여행 플래너까지 미래 유망직종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하하 호호~사랑하는 연인과 즐거운 추억 한 장 
 

[사진=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 중문점 제공]

연인이라면? 밥 먹고 영화 보는 뻔한 데이트 대신 이색적인 공간에서 즐거운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제주의 인기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정통 미술관이 아니다. '착시 미술'로 이뤄진 작품이 존재하는 테마파크다. 

작품 속 주인공으로 분해 익살스런 인증사진을 남길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특히 제주 중문점에서는 아날로그적 감성의 명화작품과 제주 곶자왈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착시 미술 콘텐츠 ‘백작의 방’을 오는 13일 새롭게 선보이고 제주 작가와 함께 하는 ‘중문동 갤러리’를 신설한다.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 호텔로!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집이 아닌 공간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1박 2일 '호캉스'도 추천할 만하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이후 평일 저녁, 또는 금요일 저녁을 여유롭게 즐기려는 직장인 호캉스족 수요도 늘었단다.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야외 수영장 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 판매율은 올해 7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와 풀 사이드 다이닝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 인 어 문라이트(Once in a Moonlight) 패키지는 직장인에게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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