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샤오미, AI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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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8-02-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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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의 생태계 확산을 위해 중국 샤오미와 AI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7일 샤오미오와 함께 AI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AI 기술을 연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는 샤오미의 AI 기술과 연계된다. 기술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내고,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클로바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왼쪽부터 네이버 최인혁 총괄부사장, 샤오미 흥 춰 글로벌전략부사장, 여우미 한문호 대표가 인공지능 분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네이버) 


샤오미는 네이버와의 협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샤오미의 IoT 기기에 대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 협력을 통해 AI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은 “이번 샤오미-여우미와의 제휴로 클로바를 통한 생활인터넷(IoT) 환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흥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모든 샤오미 제품을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국 소비자들에게 샤오미 제품을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인공지능 기술 측면에서도 양 사가 협력해 새로운 IoT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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