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달 1일부터 저소득층 통합문화이용권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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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기완 기자
입력 2018-0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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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등 향유 기회 확대를 돕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개인별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만원에서 올해는 7만원으로 지원금이 확대됐다.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카드 발급은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 가능하며 가까운 일선 시·군·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하면된다.

지난해 권역별 발급 후 온라인 발급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등을 고려해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발급을 시작한다.

12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한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스포츠 관람(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1인당 1장이 발급되고, 가구 대표 명의 카드 1장으로 최대 15장까지 합산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포츠강좌이용권(기초·차상위 계층 청소년 대상 스포츠강좌 수강비 월 최대 8만원 지원)과 중복으로 발급된다.

이와관련, 지난해 충북도는 11개 시·군에서 문화누리카드 4만8033장을 발급해 발급률 91.34%, 이용률 90.4%를 달성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존의 애로사항을 개선해 수혜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가맹점을 발굴하고 사업 홍보 등에 힘써 수혜자가 작년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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