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아파트 베란다서 자녀 2명 던지고 투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18-01-05 13: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찰, 정신질환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이력 확인

[아주경제 DB]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 두 자녀를 던진 뒤 친모도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30대 여성 A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배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반대편 화단에서 A씨의 두 자녀인 4세 남아와 2세 여아가 쓰러져 있는 것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아들은 사망한 상태였고,  딸은 온몸에 심각한 골절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집에서 아들을 살해한 뒤 딸과 함께 베란다 밖으로 던지고, 자신도 비상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A씨는 정신질환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